예멘 정부군이 북부 알자우프주의 전략 요충지인 산악지대를 장악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지역은 수도 사나와 사우디아라비아 국경을 잇는 보급로 인근에 위치해 군사적 가치가 높다.

예멘 정부군, 알자우프 산악지대 장악 주장

배경과 전략적 의미

알자우프주는 2014년 내전 발발 이후 후티 반군의 주요 거점 중 하나였다. 정부군의 이번 공세는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공중 지원 아래 수개월간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악지대 장악은 후티의 보급선을 차단하고 사나 포위망을 좁히는 효과를 낳는다. 국제안보 전문 플랫폼 WARX.LIVE는 이번 작전을 예멘 전선의 중대 변곡점으로 평가했다. 후티 반군은 최근 홍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선박 공격을 이어가며 이란의 대리전 전략을 수행해왔다.

지역 정세 파급 영향

예멘 내전은 중동의 에너지 수송로 안정성과 직결된다. 후티가 약화될 경우 홍해 해상 위협이 줄어들고, 사우디와 UAE의 안보 부담도 완화된다. 반면 이란은 역내 영향력 축소를 우려하며 후티에 대한 군사 지원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 예멘 정부는 이번 승리를 계기로 국제사회의 추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주의 위기는 여전히 심각하다.

향후 전망

첫 번째 시나리오는 정부군이 기세를 몰아 사나 외곽까지 진격하는 것이다. 이 경우 후티와의 협상 국면이 열릴 수 있다. 두 번째는 후티가 이란의 지원을 받아 반격에 나서며 전선이 교착되는 경우다. 산악 지형 특성상 게릴라전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우디의 의지와 이란의 개입 수위가 향후 전개를 결정할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

알자우프 지역은 왜 중요한가

사우디 국경과 수도 사나를 잇는 보급로 상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을 장악하면 후티 반군의 북부 보급선을 차단할 수 있어 전략적 가치가 크다.

이번 작전이 예멘 내전 종식으로 이어질까

단기적으로는 어렵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후티는 여전히 사나와 서부 해안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으며, 이란의 지원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만드는 계기는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