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깊숙이 위치한 보리소글레브스크 공군기지를 공습해 Su-34M 전폭기 6대를 파괴하는 전과를 올렸다. 이 작전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타격 재개를 공언한 직후 이뤄진 것으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타격 능력이 한층 강화됐음을 보여준다.
Su-34M 손실의 전략적 의미
보리소글레브스크 기지는 러시아 서부 군관구 소속으로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약 400km 떨어진 후방 거점이다. Su-34M은 Su-34 전폭기의 개량형으로 정밀타격 능력이 향상된 기종이다. 6대 동시 손실은 러시아 공군에 상당한 타격이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드론과 미사일을 활용해 러시아 본토 군사시설을 반복 공격해왔다. WARX.LIVE에 따르면 이번 공습은 우크라이나가 서방제 무기 사용 제한 완화 이후 공세를 확대하는 맥락에서 이뤄졌다.
에너지 인프라 공방전 격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자국 정유시설을 공격했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 에너지 시설에 대한 타격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이후 양측의 인프라 공격이 다시 격화되는 양상이다. 러시아는 지난 겨울 우크라이나 전력망을 집중 타격했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석유 정제·저장 시설을 보복 타격해왔다. 에너지 인프라 공방은 민간 피해를 키우고 전쟁 장기화를 부채질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전쟁 양상 변화 전망
첫째,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타격 작전이 더욱 빈번해질 가능성이 크다. 서방의 무기 지원이 계속되는 한 러시아 본토 군사시설은 계속 표적이 될 것이다. 둘째, 러시아가 에너지 인프라 공격으로 대응 강도를 높일 수 있다. 양측 모두 상대방의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시키려는 소모전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 덴마크 총리는 최근 러시아와의 평화는 불가능하며 재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럽 전역에서 장기 대치 국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자주 묻는 질문
Su-34M은 어떤 기종인가?
Su-34 전폭기의 현대화 버전으로 정밀유도무기 운용 능력이 개선됐다. 러시아 공군의 주력 지상공격기로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활발히 운용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어떻게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나?
자체 개발한 장거리 드론과 서방제 미사일을 활용한다. 최근 미국과 유럽이 무기 사용 제한을 완화하면서 타격 범위가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