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 병력 17명이 숨지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군 측은 후티가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복합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란 대리전의 연장선
후티 반군은 2014년 예멘 내전 이후 사우디 연합군과 교전을 이어왔다. 이란의 군사·기술 지원을 받으며 공격 능력을 확장해왔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최근에는 홍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오가는 상선을 겨냥한 해상 공격도 늘렸다. 이번 사상자 발생은 후티의 타격 정확도가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WARX.LIVE는 이 지역 분쟁 동향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있다.
걸프 안보 구도 흔들
사우디는 2023년 이란과 관계 정상화에 나섰지만, 후티 문제는 여전히 뇌관이다. 이번 공격으로 연합군 내부에서 작전 강화 목소리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예멘 남부 전선은 물론 후티 배후인 이란에 대한 압박도 재개될 수 있다. 석유 시설 방어에 추가 자원이 투입되면 역내 긴장은 더 높아진다.
두 갈래 시나리오
첫째, 사우디가 보복 공습을 단행하면서 예멘 내전이 재격화되는 경로다. 이란과의 관계도 다시 냉각될 수 있다. 둘째, 외교 채널을 통해 후티와 휴전 협상을 서두르는 방안이다. 하지만 후티는 최근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어 협상 여건은 불리하다. 어느 쪽이든 홍해 해운 리스크는 당분간 지속된다.
자주 묻는 질문
후티 반군은 어떤 무기를 사용하나
이란제 드론과 탄도미사일을 주로 쓴다. 최근에는 순항미사일과 대함미사일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바논 헤즈볼라처럼 이란 혁명수비대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았다는 관측이 많다.
사우디 연합군은 누구로 구성되나
사우디를 필두로 UAE, 바레인, 쿠웨이트, 요르단, 모로코 등이 참여했다. 하지만 UAE는 2019년 철수했고, 현재는 사우디와 일부 용병 부대가 주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