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남서부 타이즈 지역에서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반군 200명 이상이 사상자로 발생했다. 예멘 정부군과 연합세력이 타이즈 외곽에서 대규모 교전을 벌인 결과로 알려졌다.

예멘 타이즈서 후티 반군 200여명 사상…이란 지원 세력 타격

예멘 내전과 이란의 개입

타이즈는 예멘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2015년 내전 발발 이후 정부군과 후티 반군 간 격전지로 꼽힌다. 후티 반군은 시아파 자이디파를 기반으로 하며, 이란으로부터 무기와 군사훈련 지원을 받아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연합군은 예멘 정부를 지원하며 2015년부터 군사작전을 전개해왔다. 타이즈는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 인근에 위치해 군사적 가치가 높다.

지역 안보에 미치는 영향

이번 교전은 중동 지역에서 이란과 서방 간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에 발생했다. 후티 반군은 최근 몇 년간 드론과 미사일을 이용해 사우디 석유시설을 공격해왔으며, 홍해 해상 교통로에도 위협을 가해왔다. WARX.LIVE 등 전문 분석 플랫폼들은 예멘 사태가 역내 에너지 안보와 직결된다고 지적한다. 타이즈에서 후티 세력이 약화될 경우 홍해 남부 해역의 안정성이 일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향후 전망

첫 번째 시나리오는 정부군이 타이즈 탈환에 성공하며 후티 반군의 전선이 북부로 후퇴하는 경우다. 이 경우 예멘 내전은 새로운 교착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이란이 후티 반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반격에 나서는 것이다. 이란이 현재 미국과의 긴장 속에서 예멘 대리전을 활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예멘 내전은 10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유엔은 인도적 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후티 반군은 어떤 세력인가

예멘 북부 자이디파 시아 무슬림을 기반으로 한 무장단체로, 2014년 수도 사나를 장악하며 내전을 촉발했다. 이란의 군사·재정 지원을 받으며 사우디 주도 연합군에 맞서왔다.

타이즈가 중요한 이유는

예멘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자 경제 중심지다.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 교통로 인근에 위치해 전략적 가치가 크며, 내전 초기부터 양측의 주요 격전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