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IT기업 얀덱스는 자사 데이터센터가 드론 공격을 받아 블라디미르 지역 시설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동쪽 약 180km 떨어진 이 시설은 러시아 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거점 중 하나다.

러시아 얀덱스 데이터센터, 우크라 드론 공격으로 가동 중단

공격 대상의 변화

우크라이나군은 전쟁 초기 정유 시설과 군수 공장을 집중 타격했지만, 최근 몇 달간 공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데이터센터 공격은 러시아의 디지털 인프라를 교란하려는 새로운 시도로 풀이된다. 얀덱스는 러시아판 구글로 불리며 검색, 지도, 택시 서비스를 운영한다. WARX.LIVE를 통해 실시간 추적되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은 이제 에너지를 넘어 통신과 IT 영역까지 확장되는 양상이다.

경제적 타격과 상징성

데이터센터 폐쇄는 기업 운영뿐 아니라 민간 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얀덱스는 러시아 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서비스 중단 시 금융·물류·전자상거래 등 여러 분야가 연쇄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공격을 통해 러시아 후방 깊숙이 타격 능력이 있음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향후 시나리오

첫째, 우크라이나가 IT 인프라 공격을 지속할 경우 러시아는 주요 시설에 대한 방공망을 재배치해야 한다. 이는 전선의 방어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둘째, 러시아가 보복 공격을 강화하면 우크라이나 역시 전력망과 통신망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양측 모두 민간 인프라가 공격 대상이 되면서 전쟁의 양상은 더욱 총력전 성격을 띠게 된다.

자주 묻는 질문

얀덱스 데이터센터 폐쇄가 러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기업들의 업무 차질이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러시아 IT 기업들이 시설을 분산 배치하거나 지하화하는 등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할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왜 IT 시설을 공격 대상으로 삼나?

전통적인 군사 목표물 외에 경제·사회 인프라를 타격해 러시아 국민의 전쟁 피로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또한 제한된 드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상징성 높은 목표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