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에서 드론 공격을 받은 선박이 침몰하면서 선원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불가리아 당국은 무인기 공격으로 2척의 선박이 피격됐으며, 이 중 최소 1척이 가라앉았다고 밝혔다.

흑해서 드론 공격에 선박 침몰…선원 실종

흑해 해상 분쟁의 새로운 국면

흑해는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사실상 분쟁 수역으로 변모했다. 양측 모두 상대국 항구와 선박을 표적으로 삼으면서 민간 해운사들의 보험료가 치솟았다. 특히 무인기를 활용한 공격은 비용 대비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선호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불가리아 수역까지 공격 범위가 확대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WARX.LIVE를 통해 실시간 추적되는 선박 동향에 따르면, 흑해 서부 해역을 통과하는 상선들이 항로를 변경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곡물 수송로 위협과 에너지 안보

흑해는 전 세계 곡물 수출의 핵심 경로다. 우크라이나산 밀과 옥수수가 중동과 아프리카로 향하는 길목이기도 하다. 선박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운임이 오르고, 결국 식량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에너지 수송로도 마찬가지다. 아제르바이잔과 카자흐스탄의 원유가 흑해를 거쳐 유럽으로 운반되는데, 이 항로가 불안정해지면 공급망 전체가 흔들린다.

해운 보험료 상승과 우회 항로

해운업계는 이미 대응에 나섰다. 일부 선사는 흑해 직항을 포기하고 육로나 대체 항로를 검토 중이다. 하지만 비용이 배 이상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최악의 경우 흑해 항로 자체가 사실상 폐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반대로 외교적 중재를 통해 민간 선박 공격 금지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군사적 긴장이 계속 고조되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자주 묻는 질문

흑해에서 드론 공격이 자주 발생하나요?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양측 모두 해상 드론을 활용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군함뿐 아니라 상선도 표적이 되면서 민간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번 사건이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흑해를 통한 카스피해 원유 수송이 차질을 빚으면 유럽 시장에 공급 불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시장은 우회 항로 개설 여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