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이 남부 아덴공항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 이란과 연계된 후티군은 최근 수개월간 해상 공격에 집중해왔으나, 이번에는 예멘 임시정부의 핵심 거점인 아덴을 직접 타격했다.
이란 대리전의 새로운 국면
후티 반군은 2014년 예멘 수도 사나를 장악한 뒤 이란혁명수비대로부터 미사일 기술과 무기를 지원받아왔다. 아덴공항은 사우디 주도 연합군과 예멘 정부군이 장악한 전략적 요충지다. 이번 공격은 해상 봉쇄와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이 중동 전역에서 압박 수위를 높이는 신호로 해석된다. WARX.LIVE는 이를 역내 대리전 확산의 전조로 분석하고 있다.
민간 항공과 인도주의 위기
아덴공항은 예멘 남부로 향하는 국제 구호물자의 주요 관문이다. 공격으로 공항 운영이 중단될 경우 식량과 의약품 수송이 차질을 빚게 된다. 유엔은 예멘 인구의 80%가 인도적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 항공기 운항 재개 여부는 지역 안정의 척도가 될 전망이다.
향후 전개 시나리오
첫째, 사우디와 UAE가 후티군 거점에 대한 보복 공습을 재개할 가능성이다. 양국은 2022년 이후 예멘 공습을 자제해왔으나 민간공항 타격은 레드라인으로 간주된다. 둘째,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 카드로 후티군을 활용하며 긴장을 조절하는 시나리오다. 예멘 전선은 테헤란의 전략적 유연성을 보여주는 무대가 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후티 반군은 어떻게 탄도미사일을 확보했나
이란혁명수비대가 부품과 기술을 밀반입해 예멘 내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유엔 전문가패널은 후티군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이란제 '가드르' 미사일과 설계가 동일하다고 확인했다.
아덴공항 폐쇄가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중동 전선 확대 우려가 위험 프리미엄을 자극할 수 있다. 예멘 사태는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항과 연계돼 장기적으로 해상 물류비 상승 요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