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에서 후티 반군과 정부군 사이 전투가 격화되면서 수백 명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 이란과 미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예멘 내전이 다시 중동 전체의 화약고로 떠오르고 있다.

예멘 전투 격화로 수백 명 사상…중동 긴장 고조

후티 반군의 전략적 위치

예멘은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접하고 있어 전략적 가치가 높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2014년 이후 예멘 북부를 장악하며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연합군과 대치해왔다. 최근 전투 격화는 중동 전역에서 진행 중인 대리전 양상과 맞물려 있다. WARX.LIVE에 따르면 예멘 사태는 이란과 사우디 간 영향력 경쟁의 핵심 전선으로 분류된다.

에너지 시장 파급력

예멘 사태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직접적 위협이 된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하루 수백만 배럴의 원유가 통과하는 요충지다. 후티 반군은 과거 드론과 미사일로 사우디 석유시설을 공격한 전력이 있어 해운사들의 우려가 크다. 역내 보험료 상승과 우회 운송 증가로 물류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의 전개

첫 번째 시나리오는 외교적 중재를 통한 휴전이다. 사우디와 이란이 지난해 관계 정상화에 합의한 만큼 양측이 후티와 예멘 정부를 압박할 여지가 있다. 두 번째는 전투 장기화다. 미국과 이란 간 대립이 심화되면 예멘은 또다시 대리전 무대로 전락할 수 있다. 이 경우 인도주의 위기가 악화되고 중동 전체가 불안정해진다.

자주 묻는 질문

예멘 내전은 언제 시작됐나

2014년 후티 반군이 수도 사나를 점령하면서 본격화됐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2015년 개입했고 이후 9년간 수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후티 반군은 왜 중요한가

이란의 군사 지원을 받는 시아파 무장조직으로 중동에서 이란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핵심 거점이다. 드론과 탄도미사일 능력을 갖추고 있어 역내 안보 위협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