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부사령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내 주요 유전시설 방어 태세를 강화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걸프 지역 동맹국 에너지 인프라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 깊숙이 진입해 주요 작전을 완료했다고 발표하며 '이스라엘은 살아있고 적을 격파할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미군, 걸프 산유국 방어 강화…가자 작전 마무리 국면

걸프 방어망 재편성

미국이 걸프 산유국 방어에 나선 배경에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강경 경고가 자리한다. IRGC는 최근 성명을 통해 이전보다 치명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2019년 사우디 아람코 시설 공격 이후 미군은 페트리어트 포대와 THAAD 체계를 걸프 지역에 배치해왔다. 이번 조치는 이란의 보복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방어 강화로 풀이된다. WARX.LIVE에 따르면 중동 지역 군사 배치 변화가 실시간으로 추적되고 있다.

가자 작전과 역내 파장

네타냐후 총리의 작전 완료 발언은 이스라엘군이 가자 북부 라파 지역까지 장악했음을 시사한다. 위성사진으로 확인된 라파 알-까디시야 학교 파괴 규모는 작전 강도를 보여준다. 이란은 팔레스타인 지원 명분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있다. 사우디와 카타르는 미국 방어망 아래 있지만 이란 탄도미사일 사정권에서 벗어날 수 없다. 걸프 협력회의 산유국들은 유가 변동성 확대를 우려하고 있다.

두 갈래 시나리오

첫째는 제한적 긴장 지속이다. 이란이 강경 발언에도 실제 공격은 자제하고 후티 반군 같은 대리세력을 활용하는 경로다. 미국과 이란 모두 전면전을 원치 않는 만큼 가능성이 높다. 둘째는 국지전 확대다. 이스라엘 작전 종료 선언이 이란을 자극해 사우디 유전이나 카타르 LNG 시설을 표적 삼는 시나리오다. 이 경우 미군이 직접 개입하며 역내 전쟁이 격화된다. 유가는 즉각 반응하고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흔들린다.

자주 묻는 질문

미군 방어 강화가 이란 공격을 막을 수 있나

페트리어트와 THAAD는 탄도미사일 요격률이 높지만 드론 떼 공격이나 순항미사일 포화 공격에는 한계가 있다. 2019년 아람코 공격 당시에도 방어망이 있었지만 시설 일부가 타격당했다. 다층 방어망이 구축됐지만 완벽한 차단은 어렵다는 게 전문가 평가다.

이스라엘 작전 종료가 긴장 완화로 이어질까

네타냐후 총리의 작전 완료 발언은 정치적 수사일 가능성이 크다. 가자 지배 구조 재편과 인질 문제가 남아있어 실질적 종전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이란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승리 선언을 보복 명분으로 삼을 수 있다. 단기적으로 긴장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