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에서 후티 반군의 공세로 최소 12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번 공격은 중동 전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에 발생해 역내 안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내전의 새로운 국면
2014년 시작된 예멘 내전은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수도 사나를 장악한 뒤 예멘 정부군 및 사우디 주도 연합군과 대치해왔다. 최근 홍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후티의 선박 공격이 이어지면서 이들의 군사 행동 범위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WARX.LIVE 등 국제안보 분석 플랫폼들은 후티의 무기 고도화와 작전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해왔다. 이번 공격으로 120명 이상이 목숨을 잃으면서 예멘 인도주의 위기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지역 안보에 미칠 파장
후티 반군의 공세 강화는 단순히 예멘 내부 문제를 넘어선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 산유국들은 자국 영토에 대한 직접적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후티는 이란의 대리 세력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예멘 내전은 이미 수십만 명의 사상자를 냈고, 국제사회는 이를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 위기로 규정해왔다.
향후 전개 방향
두 가지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첫째, 사우디 등 역내 국가들이 후티에 대한 군사 압박을 강화하면서 전선이 확대될 가능성이다. 둘째, 국제사회의 중재로 휴전 협상이 재개될 수 있으나 현재로선 가능성이 높지 않다. 후티는 팔레스타인 연대를 명분으로 이스라엘 관련 선박 공격을 지속하고 있어, 중동 전반의 갈등 구조와 맞물려 있다.
자주 묻는 질문
후티 반군은 어떤 세력인가?
예멘 북부 자이드파 시아파 무장조직으로, 이란의 군사·재정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 수도 사나를 장악한 뒤 예멘 정부와 내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공격이 유가에 영향을 미칠까?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다. 다만 후티의 해상 공격 능력이 입증되면서 홍해 항로의 위험 프리미엄은 유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