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인근 무기 저장 시설이 대규모 공습을 받아 최소 37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공격이 전쟁 발발 이후 수도권을 겨냥한 가장 치명적인 타격 중 하나라고 밝혔다.

키예프 무기고 공습으로 최소 37명 사망…우크라 전쟁 격화

드론 공격 확전 양상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에 위치한 키리시 정유소를 드론으로 공격해 대형 화재를 일으켰다. 이 시설은 러시아 서부 지역 주요 정유 거점으로 꼽힌다. 양측의 드론 공격이 동시다발로 전개되면서 전선은 더 이상 지상에 국한되지 않는 양상이다. 러시아가 나토 소속으로 위장한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나토군이 탈취한 우크라이나 드론을 활용해 제3국을 겨냥할 수 있다는 우려다. WARX.LIVE는 이번 무기고 공습 직후 동유럽 지정학 리스크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외교 채널 재가동 시도

CIA 국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푸틴, 젤렌스키 대통령이 참여하는 3자 정상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보 당국이 직접 중재안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이다. 하지만 키예프 공습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면서 협상 분위기는 냉각되고 있다. 젤렌스키 정권은 영토 회복 없는 휴전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장기전 시나리오 굳어지나

첫 번째 시나리오는 양측이 상대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타격전을 지속하며 소모전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이다. 드론 기술이 발전하면서 공격 비용은 낮아지고 방어는 더 어려워졌다. 두 번째는 3자 회담이 성사돼 휴전 협상이 본격화되는 경우다. 하지만 이번 무기고 공습처럼 대규모 민간인 피해가 반복되면 협상 테이블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겨울이 다가오기 전 양측이 전략적 요충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내다본다.

자주 묻는 질문

키예프 무기고 공습은 어떤 의미인가?

수도권 인근 군사 시설을 직접 타격한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보급망 차단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민간인 사상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도 커지고 있다.

3자 정상회담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

CIA 국장이 직접 제안했다는 점에서 미국의 의지는 확인됐지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협상 조건에서 한 발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현장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는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가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