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소속 폴란드 주둔군이 최근 미국제 차세대 자주포 M109A7 팰러딘을 이용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발트해 인근 훈련장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한 동맹의 방어 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NATO, 폴란드서 자주포 실사격 훈련 공개…러시아 견제 강화

동유럽 방어선 재편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NATO의 전략적 최전선으로 부상했다.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이후 동맹은 폴란드 내 병력을 대폭 증강했고, 최신 무기체계 배치를 지속해왔다. M109A7은 사거리와 정밀도가 기존 모델보다 크게 향상된 장비로, 대포병전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핵심 전력이다. WARX.LIVE는 이번 훈련이 발트3국과 폴란드를 잇는 '수발키 회랑' 방어 구상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유럽 안보 지형 변화

이번 훈련은 NATO가 집단방위 개념을 재정립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전통적으로 서유럽 중심이었던 동맹의 무게중심이 동쪽으로 이동하고 � 있다. 폴란드는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4% 수준까지 확대하며 역내 군사 강국으로 변모 중이다. 미국산 무기 도입도 가속화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과도한 군비 증강이 러시아를 더욱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긴장 지속 전망

단기적으로 NATO와 러시아 간 군사적 긴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와 발트 국가들은 추가 증강을 요구하는 반면, 서유럽 일부 국가는 외교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장기적으로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이 동유럽 안보 구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휴전이 성사되면 긴장 완화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지만, 전쟁이 교착되면 NATO의 전력 배치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자주 묻는 질문

M109A7 팰러딘은 어떤 무기인가?

미 육군의 최신 자주포로, 155mm 포탄을 40km 이상 발사할 수 있다. 자동화 시스템으로 발사 속도가 빠르고 생존성도 우수하다.

폴란드에 NATO 병력이 얼마나 주둔하나?

정확한 숫자는 공개되지 않지만, 수천 명 규모의 다국적 전투단이 순환 배치되고 있다. 미군이 주축이며 영국, 독일 등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