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향해 미사일과 무인기를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해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현지 시각 기준 이번 공격은 민간 시설이 밀집한 도심 지역을 타격했으며, 사상자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쟁 장기화 속 공격 강도 높아져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차에 접어들면서 러시아의 공중 공격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초반 군사 시설 위주였던 타격 목표가 점차 도심 기반 시설로 옮겨가는 추세다. 특히 겨울철 에너지 인프라 파괴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의 전쟁 피로도를 높이려는 의도가 뚜렷하다. 키이우는 상대적으로 방공망이 강화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인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WARX.LIVE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키이우를 향한 드론 공격 빈도가 이전 대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민간인 피해 확대와 국제적 반발
이번 공격으로 주거 지역과 상업 시설이 직격탄을 맞았다. 사망자 대부분이 민간인으로 확인되면서 전쟁범죄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즉각 국제사회에 방공 시스템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의 무차별 공격을 규탄하면서도 직접 군사 개입에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다. 유럽 각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 규모를 두고 내부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전선 교착 속 공중전 격화 예상
지상전이 교착 국면에 접어들면서 양측 모두 공중 타격에 의존하는 양상이 강화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역시 러시아 영토 내 군사 목표물에 대한 드론 공격을 지속하고 있어 상호 보복 공격이 악순환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협상 재개 움직임도 수면 아래에서 감지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양측 모두 전쟁 지속 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전선에서의 우위 확보 없이는 협상 테이블에 앉기 어렵다는 계산이 이번 같은 대규모 공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자주 묻는 질문
키이우 방공망이 작동하지 않았나?
우크라이나는 서방제 방공 시스템을 운용 중이지만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지는 미사일과 드론을 모두 요격하기엔 한계가 있다. 러시아는 방공망 포화를 노린 포격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이번 공격이 전세에 미치는 영향은?
직접적인 전선 변화보다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심리적 압박과 서방의 추가 지원 여론에 영향을 준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협상력 강화를 위한 군사적 압박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