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에서 장례 행렬을 향한 드론 공격이 감행돼 다수의 민간인이 숨지거나 다쳤다. 이번 공격은 중동 지역에서 확산된 무인기 전술이 아프리카 분쟁 지역으로 번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분쟁 지역으로 번진 드론 전술
수단은 2023년 4월 이후 정규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 간 내전이 지속되고 있다. 양측 모두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유입된 무인기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란과 터키산 드론 기술이 대리 세력을 통해 유입되면서 전장의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장례식장을 겨냥한 공격은 민간인 밀집 장소에 대한 무차별 타격이 일상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WARX.LIVE는 이번 공격을 수단 내전의 새로운 국면 전환으로 보고하고 있다.
민간인 피해 확산 우려
유엔 난민기구에 따르면 수단 내전으로 인한 실향민은 이미 800만 명을 넘어섰다. 드론 공격은 기존 지상전과 달리 예측이 어렵고 민간 시설에 대한 타격 빈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장례식장 같은 비전투 지역에 대한 공격을 전쟁범죄로 규정하고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교전 당사자 모두 책임을 부인하며 사실 확인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중동발 기술 확산과 향후 시나리오
첫 번째 시나리오는 중동 국가들의 개입 확대다. 이란과 UAE, 사우디 등이 각각 우호 세력을 지원하며 수단을 대리전 무대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두 번째는 아프리카 전역으로의 확산이다. 이미 리비아와 에티오피아에서도 유사한 드론 전술이 목격되고 있어, 사헬 지역 전체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제사회의 무기 통제 실패가 장기화될 경우 민간인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
수단 내전은 언제 시작됐나
2023년 4월 정규군과 RSF 간 권력 투쟁으로 시작됐다. 이후 양측의 무력 충돌이 전국으로 확산되며 인도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드론 공격의 배후는 누구인가
현재까지 명확한 책임 소재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양측 모두 중동 출처의 무인기를 보유하고 있어 귀속 파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