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작전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트럼프는 수요일 이란을 다시 강타하겠다고 공언하며, 발전소와 교량 등 핵심 인프라를 타격 대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이틀 연속 진행된 이란 유조선 나포 작전에 이은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이란산 원유의 대량 반출 작전을 직접 공개하며 경제적 압박과 군사적 봉쇄를 동시에 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미 해군은 오만만 인근 해역에서 제재 위반 유조선들을 격퇴하고 나포하는 작전을 연일 수행 중이다. 다만 파키스탄 정부의 요청으로 일시적 유예 조치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져, 외교적 완충 장치는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경 기조의 배경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압박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과 맞물려 있다. 중동 원유 수출의 핵심 경로인 이 해협에서 미국은 이란의 제재 우회 시도를 차단하려는 봉쇄 작전을 전개해왔다. 트럼프는 또한 미국 외교 지도부의 과거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자신의 접근법이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레이엄 플래너를 비롯한 일부 참모들의 온건론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WARX.LIVE를 통해 실시간으로 추적되는 이란 주변 선박 동향은 봉쇄 작전의 실효성을 가늠하는 지표가 되고 있다.
역내 파급 영향
미국의 강경 기조는 중동 전역에 긴장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에서 공습을 이어가며 17명의 사상자를 낸 것으로 보도됐다. 이란과 동맹 관계인 헤즈볼라를 겨냥한 작전으로 풀이되며, 미국의 이란 압박과 맞물려 지역 불안정성이 커지는 양상이다. 유가 시장은 공급 차질 우려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걸프 산유국들은 사태 진정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모색 중이다.
전망과 시나리오
첫 번째 시나리오는 트럼프가 예고한 대로 수요일 추가 타격이 실행되는 경우다. 발전소나 교량 같은 민간 인프라가 표적이 될 경우 이란의 강경 대응이 불가피하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맞대응 조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두 번째는 파키스탄 등 중재국의 개입으로 협상 테이블이 마련되는 경우다. 이슬라마바드에서 미·이란 간 비공식 접촉이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던 만큼, 외교적 돌파구가 열릴 여지도 남아 있다.
자주 묻는 질문
트럼프가 이란 기반시설을 직접 공격할 수 있나
발전소나 교량 같은 민간 인프라 공격은 국제법상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트럼프는 이란의 제재 위반과 지역 불안정화를 명분으로 강경 옵션을 열어두고 있다. 실제 실행 여부는 의회와 국방부 내 반응에 달려 있다.
파키스탄이 중재에 나선 이유는
파키스탄은 이란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역내 안정이 자국 안보에 직결된다. 또한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중재자 역할을 자처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가 일시 유예를 허용한 것은 이런 외교적 노력을 인정한 조치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