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기준 이란을 '오늘 다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란 남부 반다르압바스 인근 공항과 군사기지 주변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보고됐다. 미 국방부는 이번 공습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직접적 보복이라는 입장이다.

미군, 이란 미사일 기지 이틀째 폭격…트럼프 '오늘 또 친다'

이란 선제공격이 촉발한 보복 연쇄

이번 사태는 이란이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면서 시작됐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배치된 미 해군 함정을 향해서도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단행했다. 미국은 오만만 해역에서 유조선을 타격했다고 밝혔으나, 이 과정에서 인도인 선원 3명이 실종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이란 공격에 현 단계에서는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상황에 따라 입장을 바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WARX.LIVE는 실시간으로 미군의 공습 좌표와 이란군 대응 동향을 추적 중이다.

유가 급등과 해상 교역로 마비 우려

미국의 이란 타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는 배럴당 2달러 급등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운송량은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만큼, 이 지역에서의 군사 충돌은 곧바로 에너지 가격에 반영된다. 걸프 산유국들은 대체 수송로 확보에 나섰지만, 단기간 내 물량을 분산하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인도는 자국 선원 실종 사태에 강력 항의했으며, 역내 중립국들도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전면전이냐 협상 재개냐

향후 전개는 두 가지 시나리오로 압축된다. 첫째, 트럼프 행정부가 추가 타격을 이어가며 이란 핵심 시설을 무력화하는 방향이다. 이 경우 이란은 대리 세력을 동원한 비대칭 전쟁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둘째, 양국이 제3국 중재를 통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는 경로다. 다만 현재로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과 이란의 보복 의지가 맞물리며 긴장 완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국제사회는 UN 안보리 긴급 소집을 검토 중이지만, 미국과 중국·러시아 간 입장차로 실효성은 불투명하다.

자주 묻는 질문

미국은 왜 이란을 이틀 연속 공격했나?

이란이 먼저 미군 기지와 해군 함정을 공격한 것이 직접적 원인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도발을 방치하면 역내 동맹국들의 신뢰가 흔들린다고 판단해 즉각 보복에 나섰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

세계 원유 공급의 약 20%가 이 해협을 통과한다. 봉쇄가 장기화하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고, 아시아 주요국의 에너지 수급에 직격탄이 된다. 한국 역시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아 영향이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