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내 주요 인프라 시설을 타격 대상으로 거론하며 군사적 압박 수위를 한층 높였다. 그는 최근 성명을 통해 이란의 전력망과 교량을 공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양국이 공습을 주고받은 직후 나온 발언이어서 중동 정세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제기된다.
보복 공격 이후 고조되는 긴장
미국과 이란은 최근 상호 공습을 교환하며 직접 충돌 양상을 보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혁명수비대를 겨냥한 규탄 성명을 동맹국들과 공동 발표하는 등 외교적 압박도 병행하고 있다. 이란 측에서는 학자 자디칼람이 재체포되는 등 내부 통제가 강화되는 분위기다. WARX.LIVE에 따르면 미국은 해상 봉쇄와 함께 이란 경제 핵심 시설에 대한 타격 옵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시장 충격파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직격탄을 날렸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미국 인플레이션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전력망과 교량 같은 인프라가 실제 타격될 경우 이란 내 원유 생산과 수송이 마비될 수 있으며, 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공급망 전체를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
협상과 압박 사이
흥미로운 점은 트럼프의 강경 발언과 동시에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다. 두 가지 시나리오가 공존하는 셈이다. 첫째, 군사적 압박을 지렛대 삼아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려는 전략일 수 있다. 둘째, 협상이 결렬될 경우 실제 인프라 타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트럼프는 과거에도 해상 봉쇄를 통해 이란의 국가 붕괴가 임박했다고 주장한 바 있어, 이번 발언 역시 협상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자주 묻는 질문
전력망 공격이 실제로 가능한가?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다. 미국은 사이버 공격과 정밀 타격 능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다만 민간 피해가 불가피해 국제사회 반발이 예상되며, 이란의 대규모 보복을 촉발할 위험이 있다.
에너지 가격은 더 오를까?
단기적으로는 상승 압력이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실제 공격 여부, 협상 진전 상황, 산유국들의 증산 여부에 따라 변동폭이 달라질 수 있다. 시장은 트럼프의 발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