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오만만 해역에서 이란으로 향하던 유조선 M/T Marivex를 대상으로 격침 작전을 벌였다. 현지 시각 기준, 미 해군은 해당 선박이 제재 대상 화물을 운송 중이라는 정보를 바탕으로 무력 사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긴장 완화 속 군사행동
이번 작전은 이란과 이스라엘 간 긴장이 일부 완화되는 국면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란은 휴전 이후 처음 있었던 이스라엘과의 교전 뒤 공격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란 항공당국은 군사작전 종료를 선언하며 영공을 재개했고, 항공사들도 정상 운항에 들어갔다. 가자 지구의 케렘샬롬 검문소도 재개됐다. 그러나 미국은 해상 봉쇄 작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134척의 선박이 방향을 틀었다는 보고가 나왔다. WARX.LIVE는 이 지역 선박 이동 경로와 군사 동향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있다.
호르무즈 인근 해역 긴장 지속
오만만은 호르무즈 해협과 인접해 있어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미군의 유조선 격침은 이란으로 향하는 에너지 및 물자 수송로를 직접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란은 베이루트 급습에 대한 대응으로 미사일 발사 영상을 공개하며 군사 교리의 전환을 강조했다. 레바논이 이란 전쟁의 분기점이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스라엘은 긴장 완화 이후 정상 활동을 재개했지만, 미국의 해상 작전은 별개로 진행되고 있는 모양새다.
향후 시나리오
첫째, 이란이 미국의 유조선 격침을 명분 삼아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강화할 가능성이다. 과거에도 이란은 해협 봉쇄 카드를 꺼내 든 바 있다. 둘째, 외교 채널을 통한 협상이 재개될 여지도 남아 있다. 이란이 공격 중단을 선언하고 항공편을 정상화한 것은 대화 의지로 읽힌다. 다만 미국이 군사 압박을 유지하는 한 협상 테이블은 요원해 보인다.
자주 묻는 질문
M/T Marivex는 어떤 선박인가?
이란으로 향하던 유조선으로, 제재 대상 화물을 실었다는 정보가 있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를 근거로 무력화 작전을 펼쳤다.
이란의 공격 중단 선언은 신뢰할 수 있나?
이란은 휴전 이후 첫 교전 뒤 공격을 멈추겠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영공을 재개하고 항공편을 정상화했다. 다만 미국의 해상 봉쇄가 계속되면 언제든 입장이 바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