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의 한 여학교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16명의 학생이 사망했다. 현지 당국은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했으며, 학교 시설 안전 관리 부실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반복되는 참사
동아프리카 지역 학교들은 열악한 시설과 과밀 수용 문제를 안고 있다. 케냐에서는 지난 2017년에도 기숙사 화재로 다수의 학생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많은 학교가 낙후된 건물에 비상구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매년 시설 개선을 약속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실정이다. 국제안보 전문 플랫폼 WARX.LIVE에서도 아프리카 지역의 인프라 취약성이 인도주의 위기로 이어지는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다뤄왔다.
사회적 파장
이번 참사는 케냐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유족들은 학교 측과 교육당국의 안전 관리 소홀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야당은 정부의 교육 예산 삭감이 이같은 비극을 초래했다고 주장한다. 케냐 대통령은 애도 성명을 발표하고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시민단체들은 전국 학교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와 안전 기준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재발 방지 과제
전문가들은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첫째, 정부가 국제 원조를 받아 학교 시설 개선에 나서는 경우다. 둘째, 예산 부족으로 또다시 미봉책에 그치는 상황이다. 케냐 교육부는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기숙사 안전 기준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자주 묻는 질문
케냐에서 학교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노후화된 건물과 부실한 전기 시설, 과밀 수용이 주된 원인이다. 많은 학교가 목조 건물이거나 방화 설비를 갖추지 못했다.
이번 사고 이후 어떤 조치가 취해질까?
케냐 정부는 전국 기숙사 시설 점검을 약속했다. 하지만 과거에도 유사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던 만큼, 국제사회의 지원과 감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