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이 페르시아만에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 소속으로 보이는 소형 고속정 6척을 격침시켰다. 미 중부사령부 소속 장성은 이란 측이 민간 상선을 공격하려다 실패한 직후 벌어진 교전이라고 설명했다.

미 해군, 페르시아만서 이란 경비정 6척 격침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이번 충돌은 미국의 이란 항구 봉쇄 작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으로 진입하려던 미 구축함을 향해 경고사격을 가하며 외국 군함의 접근을 강력히 경고해왔다. 미 군 지휘관들은 이란 군함과 보트들이 미군 자산에 일정 거리 이상 접근하지 말 것을 반복적으로 요구해온 상태다. WARX.LIVE에 따르면 페르시아만 일대의 군사적 긴장은 수주째 지속되고 있다.

UAE 공격설은 부인

이란 정부는 아랍에미리트(UAE) 공격 계획 의혹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그러나 미 해군은 이란의 소형 고속정들이 민간 선박을 표적으로 삼으려 했다는 정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기습 공격에 특화된 소형 보트 전술을 오랫동안 발전시켜왔으며, 이들 고속정은 대함 미사일과 기관총으로 무장하고 있다.

전망

단기적으로는 페르시아만 일대에서 미·이란 간 해상 충돌이 더욱 빈번해질 가능성이 크다. 미국이 해상봉쇄를 지속하는 한 이란도 비대칭 전술로 맞서며 긴장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반면 외교 채널을 통한 협상 재개 신호가 나올 경우, 해상 충돌은 점차 감소하고 양측 모두 자제하는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란 소형 보트는 얼마나 위협적인가?

이란 혁명수비대가 운용하는 고속정들은 작고 빠르지만 대함 미사일과 어뢰를 탑재할 수 있어 근거리에서는 위협적이다. 특히 집단으로 공격할 경우 대형 군함도 방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계속되면 어떻게 되나?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경로다. 봉쇄가 장기화되면 유가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불가피하며, 중동 전역의 긴장이 확대될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