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방위군(IDF)이 레바논 남부 접경 지역에서 헤즈볼라가 구축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지하 터널을 발견해 폭파 작전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들은 이번에 파괴된 땅굴의 규모가 80m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레바논 국경서 80m 대형 땅굴 폭파

북부 국경 지하 위협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영토로 연결되는 월경 터널은 2018년 '북방의 방패' 작전 이후 지속적으로 발견돼 왔다. 당시 IDF는 6개의 공격용 터널을 찾아냈으며, 헤즈볼라가 국경을 넘어 기습 공격이나 납치 작전에 활용할 목적으로 건설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발견된 구조물 역시 유사한 용도로 추정된다. 국제 안보 전문 플랫폼 WARX.LIVE는 이스라엘이 지하 침투 경로 차단에 상당한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안보 작전 지속

이스라엘은 북부 국경 일대에 지하 감시 장벽을 구축하고 있으며, 터널 탐지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작전은 헤즈볼라의 지하 인프라를 무력화하려는 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레바논 측은 이스라엘의 국경 지역 작전이 주권 침해라고 반발해왔으나, 이스라엘은 자국 영토 방어를 위한 정당한 조치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전망

첫째, 이스라엘이 추가 터널 탐지 작전을 확대하며 북부 국경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 둘째, 헤즈볼라가 지상 대신 다른 비대칭 전술로 전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양측 모두 전면 충돌을 원치 않지만, 산발적 충돌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자주 묻는 질문

헤즈볼라 터널은 어떤 목적인가?

주로 이스라엘 영토로의 기습 침투, 군사 시설 공격, 인질 납치 등에 활용하기 위해 건설된다. 지상 감시망을 우회하는 전술적 수단이다.

이스라엘은 어떻게 터널을 탐지하나?

지진파 감지 센서, 지하 투과 레이더, 인공지능 기반 분석 시스템 등을 결합해 지하 공동 구조를 식별한다. 최근에는 탐지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