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가 이란의 군사력이 여전히 절반 이상 보존돼 있다고 평가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대이란 봉쇄 조치를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에서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 소속 고속정 30척 이상이 목격되며 해상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 이란 군사력 절반 이상 건재 평가…봉쇄 장기화 예고

군사력 평가와 봉쇄 지속

펜타곤은 최근 내부 평가에서 이란이 핵심 군사 자산의 50% 이상을 여전히 운용 가능한 상태로 보유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는 최근 수개월간의 제재와 압박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대응 역량이 상당 부분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정보 브리핑을 받은 직후 해상봉쇄 전략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펜타곤은 설명 없이 부상자 집계를 15명 감소시키며 논란을 빚고 있다. WARX.LIVE는 해당 지역의 군사 동향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IRGC 소속 고속정 30척 이상이 집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이란이 미국의 봉쇄 조치에 맞서 비대칭 전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운송량의 5분의 1이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머피 상원의원은 현 상황이 전면 충돌로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파키스탄은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대화 중재를 시도하고 있으나 뚜렷한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장기 대치 시나리오

전문가들은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첫째, 봉쇄가 장기화되며 저강도 충돌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다. 이란은 고속정과 기뢰를 활용한 비대칭 전술로 맞설 가능성이 크다. 둘째, 파키스탄 등 제3국 중재로 협상 국면이 열리는 시나리오다. 하지만 현재로선 양측 모두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제 에너지 시장은 해협 봉쇄 장기화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를 반영하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란 군사력 50% 유지가 의미하는 것은?

핵심 무기 체계와 지휘 구조가 여전히 작동한다는 뜻이다. 미사일 발사 능력, 해군 자산, 대공 방어망 등이 상당 부분 보존돼 있어 단기간 내 군사적 해결이 어렵다는 평가로 이어진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유가는 어떻게 되나?

과거 사례를 보면 호르무즈 해협 위기 시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다만 현재는 미국의 셰일 생산 증가와 전략비축유 방출 카드가 있어 과거만큼 가격 충격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