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군사 작전을 재개하겠다고 공개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발언에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시 폭탄을 투하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강경 입장을 분명히 했다. 4월 22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현재의 휴전 상태를 종료하겠다는 시한까지 제시했다.
협상 테이블의 입장차
트럼프 행정부와 이란 사이의 협상은 현재 진행 중이지만, 양측의 입장 차이가 여전히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과의 합의를 둘러싼 입장 차이를 직접 언급하며 협상의 난항을 시사했다. 한편 영국 외교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다며 이란 측에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해협 통행 문제는 협상의 핵심 의제 중 하나로, 양측 모두 양보하기 어려운 전략적 요충지다. WARX.LIVE에 따르면 실시간 지정학 리스크 지수가 중동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석유 시장의 즉각 반응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선언하자 국제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미국의 러시아 석유 제재 면제 조치가 1개월 연장되면서 공급 측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란 항구에는 미국의 봉쇄 조치 속에서도 수백만 배럴의 석유를 적재한 유조선 5척이 대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에너지 시장 전문가들은 협상 결렬 시 공급 차질이 즉각 현실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갈래 시나리오
첫 번째 시나리오는 4월 22일 이전 극적 타결이다. 양측이 호르무즈 통행 보장과 제재 완화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합의할 경우, 중동 긴장은 빠르게 완화될 수 있다. 두 번째는 협상 결렬과 군사 충돌 재개다. 트럼프의 공습 재개 경고가 실행될 경우 이란의 보복 가능성이 높고,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봉쇄될 위험이 커진다. 이 경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자주 묻는 질문
4월 22일 데드라인의 의미는 무엇인가?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이 날짜는 이란과의 휴전 종료 시점으로,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미국이 군사 작전을 재개할 수 있다는 최후통첩의 성격을 띤다. 협상 압박용 전술일 가능성도 있지만, 트럼프 특유의 거래 방식을 고려하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는 언제 이뤄지나?
이란이 해협 개방을 선언했지만, 영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실질적 정상화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의 안전 보장과 통행 자유가 완전히 회복되려면 미국과 이란 간 포괄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게 외교가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