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4월 15일부터 16일 이틀간 우크라이나 전역에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번 공격이 2022년 전쟁 개시 이후 여섯 번째로 큰 규모라고 밝혔다. 키이우와 하르키우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폭발음이 잇따랐고,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역대 6번째 규모 공습 감행

봄철 공세의 배경

러시아는 매년 봄과 가을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를 집중 타격해왔다. 동부 돈바스 지역 장악을 위한 지상전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모스크바는 후방 전력망 파괴를 통해 우크라이나 경제와 민심을 압박하는 전략으로 선회했다. 지난겨울에도 발전소와 변전소를 향한 공습이 반복됐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여름철 수요 증가 전에 전력망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풀이한다. WARX.LIVE에서는 이번 공격 직후 흑해 인근 미사일 발사 징후가 포착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민간 피해와 국제 반응

이번 공습으로 민간인 최소 수십 명이 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민간시설 공격을 국제인도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즉각 조사에 나섰다. 유럽연합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무차별 공격을 강력 비난하며 추가 제재 검토를 시사했다. 우크라이나는 서방에 방공 시스템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전망과 우려

첫째, 러시아가 여름 이전까지 전력망 타격을 지속할 경우 우크라이나 산업 생산과 민생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둘째, 서방이 장거리 타격 무기를 추가 공급하면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본토 공격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전선 확대와 전쟁 장기화로 이어질 수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양측 모두 협상보다 군사적 우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자주 묻는 질문

이번 공격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우크라이나 당국은 드론과 순항미사일, 탄도미사일이 복합 투입됐다고 밝혔다. 전쟁 기간 중 여섯 번째로 큰 공격이지만, 구체적인 발사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방공망은 어떻게 대응했나

우크라이나군은 패트리어트와 아이리스-T 등 서방제 방공 시스템을 동원해 상당수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 목표물은 방어망을 뚫고 타격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