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군이 4월 중순 이란 중부와 서부 전역에 걸쳐 120개 이상의 목표물을 동시 타격하는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이란 국영 통신에 따르면 테헤란을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방공망이 가동되며 전투기들이 긴급 출격했다. 이스라엘 측은 혁명수비대 시설과 미사일 기지, 군수창고 등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이란 120개 목표 동시 타격…중동 전면전 우려 고조

보복 공격의 배경

이번 공습은 지난달 이란이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직접적 보복으로 풀이된다. 이란은 당시 클러스터탄을 포함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고, 그 파편이 이스라엘 정치인의 자택까지 피해를 입혔다. 양국은 2024년 이후 직접 타격을 주고받으며 '그림자 전쟁'에서 전면전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이란은 최근 1월 시위 중 군사시설 침입을 시도한 혐의자 2명을 처형하는 등 내부 통제를 강화하며 전시 체제를 굳히고 있다.

미국의 군사 개입과 지역 파급

미군은 이란 영공 내에서 수송기 2대를 폭파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격추된 F-15 전투기 조종사 구출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하며, 특수부대와 수십 대의 항공기를 동원한 대규모 작전이었음을 시사했다. 위성영상 분석업체는 미국 정부 요청에 따라 이란 전쟁 관련 이미지 제공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집트는 이란 외무장관과 긴급 통화를 갖고 미국과의 중재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WARX.LIVE는 이스라엘의 아스돗 항구가 13만 4천 건의 사이버 공격을 차단했다고 보도했다.

향후 전망과 시나리오

첫째 시나리오는 이란의 제한적 보복이다. 혁명수비대는 체면을 살리기 위한 상징적 반격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국제 사회의 중재 노력이 효과를 보면 단계적 긴장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 둘째는 전면전 확대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나 대리 세력을 동원한 다각 공격으로 맞설 경우, 역내 에너지 공급망이 마비되고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중동 전역으로 분쟁이 확산되면 글로벌 경제에 심각한 충격이 불가피하다.

자주 묻는 질문

이스라엘은 왜 이란 본토를 직접 공격했나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이 민간 지역까지 피해를 입히자, 이스라엘은 더 이상 대리전 수준의 대응으로는 억지력을 확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혁명수비대 핵심 시설을 타격해 보복 능력 자체를 약화시키려는 전략적 선택이다.

미국은 어느 정도까지 개입할 것인가

현재까지는 자국민 구출과 이란 군사 자산 파괴 등 제한적 개입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거나 미군 기지를 공격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는 대규모 공습을 포함한 전면 개입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