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란이 계속 도발하면 핵심 인프라를 타격하겠다'고 발언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발언 직후 원유 시장이 요동쳤다. WTI 선물은 장중 11% 급등하며 배럴당 96달러를 돌파했다. 예측시장도 격렬히 반응했다. '2024년 WTI 100달러 돌파' 베팅 확률이 전날 43%에서 79%로 폭증했다. 24시간 베팅 거래량은 42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발언이 중동 정세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가 퍼지고 있다. '이란 원유 수출 중단' 베팅 확률은 67%까지 올랐다. 에너지 시장 전문가는 '트럼프의 발언이 이란을 더욱 자극할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리스크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WARX.LIVE 데이터에 따르면 '중동 원유 공급 20% 감소' 베팅도 활발해지고 있다. 현재 확률은 58%를 기록 중이다. 베팅 자금은 유가 상승 시나리오로 집중되고 있다. '브렌트유 110달러 돌파' 베팅 거래량도 전날 대비 280% 증가했다. 국제 유가 급등으로 항공주와 운송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정유주와 에너지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