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정원이 국회 정보위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서 복구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8년 폭파한 갱도 입구 주변에 새로운 시설물이 건설되고 있다. 국정원 관계자는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통해 전술핵탄두의 위력과 신뢰성을 검증하려는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핵무력 정책 검토회의에서 '실전 배치 가능한 소형 핵탄두 개발 완료'를 주문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중동 정세 혼란을 틈타 국제사회 관심이 분산된 시기를 노려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WARX.LIVE 정보분석에 따르면 북한의 플루토늄 보유량이 50kg을 넘어 핵탄두 10개 이상 제조가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강행 시 독자 제재와 함께 한미일 3국 공조를 통한 강력 대응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